[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른 살 넘어 최전성기를 열어젖힌 미드레인지 구역의 슈퍼스타.더마 드로잔(32, 시카고 불스)이 차곡차곡 새 역사를 쓰고 있다.드로잔은 25일(한국 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37점 6리바운드 야투율 71.4%를 쓸어 담았다. 팀 112-108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8경기 연속 35득점-야투율 50% 이상 퍼포먼스다. 이 부문 역대 1위. '전설' 윌트 체임벌린(6경기)을 뛰어넘는 해결사 본능에 시카고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아울러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19329점)를 제치고 미국프로농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해 LA 레이커스는 실망스럽다. 3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25승 27패로 서부 9위다.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 삼각편대 시너지가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팀 수비가 무너졌다. 지난 시즌 평균 실점 2위, 디펜시브 레이팅(DRtg·수비 기회 100차례에서 실점 기대치) 1위 팀이 각각 27위, 17위로 급전직하했다.지난해 여름 웨스트브룩을 데려오기 위해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몬트레즐 해럴을 내줬다. 2~4번을 틀어막을 수비수가 한꺼번에 빠졌다. 다재다능한 1선 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좋았던 분위기가 한 경기 만에 끝났다.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4-111로 졌다.레이커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큰 패배였다. 상대인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13위의 약체. 게다가 시즌 중반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주축 선수들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캐리스 르버트, 저스틴 할러데이, 마일스 터너 등은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터너는 왼발 통증으로 이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탠 밴 건디(62)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1995년 마이애미 히트 어시스턴트 코치로 첫발을 뗀 뒤 지난해까지 27년간 벤치를 지켰다. 감독으로 979경기 554승을 거뒀다. 2008-09시즌에는 드와이트 하워드,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코글루가 포진한 올랜도 매직을 동부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 미국 케이블 방송 'TNT'에서 농구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밴 건디는 이번 올스타 투표를 지적했다. 시즌 대부...
[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LA 레이커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끌어 모은 반지원정대는 이름값만 놓고 보면 최고 수준인데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듀오에 러셀 웨스트브룩이 합류한 빅3는 시너지는 커녕, 불협화음만 내고 있습니다. 16승 18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서부 7위에 처져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매치였던 브루클린 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 모두 패했습니다. 성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선수단의 많은 나이가 지적됩니다. 빅3 이외에도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과도기가 꽤나 시끄럽다. 개막 전만 해도 LA 레이커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건재했고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다. 우승을 위한 '빅3'에 드와이트 하워드, 디안드레 조던, 말릭 몽크, 켄드릭 넌 등 나머지 조각들도 열심히 채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성적은 신통치 않다. 11승 11패. 승률 5할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있다.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 내용이 실망스럽다. 새로 온 웨스트브룩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가 돌아왔습니다. 2021-2022시즌 NBA가 2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합니다. 시작부터 빅매치가 팬들의 눈길을 잡습니다.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브루클린과 밀워키의 만남.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붙었던 두 팀이 다시 격돌합니다. 당시 브루클린과 밀워키의 시리즈는 '미리 보는 동부 파이널'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습니다. 결국 밀워키가 시리즈 7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빅3와 빅3가 맞붙는다. 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이 18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마스와 개막전 일정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매치업은 NBA 사무국이 가장 공들여 짜는 경기다. 미국 최대 휴일인 크리스마스에 집이나 경기장에서 NBA를 관람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보통 NBA는 크리스마스에 우승후보들끼리의 맞대결이나 라이벌 구도가 생긴 팀들을 붙인다. 최대한 얘깃거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에도 팬들이 기대할 만한 최고의 경기들로 크리스마스를 채웠다. 크리스마스엔 총 5개의 경기가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 201cm)의 밀워키 벅스행이 불발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NBA 사무국이 새크라멘토 킹스가 보그다노비치를 밀워키로 사인 앤 트레이드한 것을 두고 리그 규정보다 일찍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21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보그다노비치의 사인 앤 트레이드 소식은 이보다 앞선 17일 나왔다. 지난 17일 새크라멘토는 보그다노비치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저스틴 제임스와 함께 밀워키에 보내고 단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는 목표를 이뤘지만 끝이 아니다. 이젠 왕좌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파이널 2연패를 위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먼저 16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니스 슈뢰더를 영입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슈뢰더를 받고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8순위와 대니 그린을 넘기기로 했다. 현재 두 팀은 트레이드에 최종합의 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놓고 있다. 슈뢰더는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다. 지난 시즌 평균 18.9득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마이애미 히트가 파이널 2패를 안았다.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에서 LA 레이커스에 114-124로 졌다. 파이널 전부터 객관적인 전력은 레이커스가 크게 앞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파이널 1차전에서 뱀 아데바요와 고란 드라기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데바요는 목, 드라기치는 발을 다쳤다. 두 선수 모두 마이애미 전력의 핵심 선수들이다. 아데바요는 마이애미 지역수비의 중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의 파이널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다.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4-114로 이겼다. 7전 4선승제인 파이널에서 레이커스가 2승 무패로 확실한 우위를 선점했다. 이날 레이커스 선수들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레이커스는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 치른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파이널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5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다. 덴버 너게츠가 27일(이하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1승 3패로 덴버가 뒤져있다. 낯설지 않다. 덴버는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LA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모두 1승 3패로 뒤진 채 5차전을 맞았다. 결과는 3연승, 4승 3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두 라운드 연속 1-3에서 시리즈를 뒤집고 올라온 팀은 덴버가 유일하다. 팀의 원투펀치인 자말 머레이, 니콜라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0년 만에 파이널 진출이 코앞이다. 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덴버 너게츠를 114-108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레이커스는 파이널 진출에 가까워졌다. 1승만 더하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로 가게 된다. 두 팀의 5차전은 하루 휴식 후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빅맨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농구는 키로만 하는 게 아니었다. 이제 스몰라인업은 더 이상 특별한 전술이 아니다. 현대 농구에서 스몰라인업은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몰라인업으로 파이널 우승까지 하며 유행에 불을 지폈다. 키는 작더라도 빠르고 슛 거리가 길며 활동량이 많은 5명으로 공간을 창출해 보다 많은 슛 기회를 가져가는 것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 됐다. 휴스턴 로케츠는 이러한 스몰라인업 중에서도 더 극단적이다. 보통의 스몰라인업은 5번 자리에 상대 빅맨을 어느 정도 수비할 수 있는 키 큰 선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 싸움에서 휴스턴 로케츠가 웃었다. 휴스턴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13-97로 크게 이겼다. 양 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빠졌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휴스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대퇴사두근타박상으로 뛰지 못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서부 1위를 확정한 레이커스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라존 론도(LA 레이커스)의 몸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레이커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커스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 프랭크 보겔 감독 등과 함께 론도도 찍혔다. 론도는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면서 훈련에 나섰다. ESPN의 데이브 맥메나민 기자는 8일 '메이슨 & 아일랜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론도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지난주 론도 소식통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21살 때처럼 보인다'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론도의 임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2019-20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을까. 레이커스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렸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영향력이 상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흐름이 끊겼다. 전력도 불안정해졌다. 핵심인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가족 문제로 불참을 선언했고, 드와이트 하워드도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있다. 시즌 중단 전에 합류한 마키프 모리스와 디온 웨이터스, 시즌 중단이 된 뒤 이적한 JR 스미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더 이상의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있을까.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재개되는 올 시즌 NBA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레이커스다. 레이커스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하지만 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시즌 참여를 포기하며 변수를 맞았다. 첫째 아들이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는 브래들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걱정해 이번 시즌을 접기로 했다.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41억짜리 저택에서 '경기가 필요 없다'라고 말하는 건 쉽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 NBA 정규 시즌이 재개될 예정이다. NBA 구단주들의 투표와 함께 선수노조의 찬성으로 22개 팀 체제로 미국 올랜도에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문제로 시위가 한창인데, 시즌이 재개되면 모든 시선이 NBA에 집중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카이리 어빙은 "지금 시즌을 재개하는 건 부적절한 처사다. 난 조직적인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라고 ...